금산 쪽으로 여행을 갔다가 맛집 검색 중에
찾아간 묵집도토리칼국수 식당.
묵과 도토리 토속적인 음식이라서
혹시나 입맛에 맞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아주 불필요한 걱정이었다. ㅋ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묵집도토리칼국수
주소 : 충남 금산군 복수면 복수로 93
연락처 : 041-753-6138
영업시간 : 화~토 11:10 - 20:00 일 11:10 - 15:0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묵집도토리칼국수 식당은 금산 시내가 아니라
복수면이라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주택을 개조해서 식당을 운영하고 계신 듯한데
대로변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로 지나다 보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사진에서 보듯이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조금 있고
대로변 반대편에 식당 전용 주차장이 있다.
길 건널 때는 항상 조심하도록 하자.
묵집도토리칼국수 내부 모습.
식사 시간이 조금 지난 이후라
손님이 없는 쪽으로 빠르게 한 장 찍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음식에 대한 기대가 두근두근.
메뉴가 복잡하지 않은 것이 맛집의 촉이 온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식당 이름에 나오는 메인 메뉴를 먹기로 했다.
칼국수와 묵밥!
어릴 때에는 묵을 어떤 맛으로 먹는지 몰랐는데
이제는 묵맛을 알게 됐다. ㅋㅋ
다른 테이블에서 보리밥도 주문하시는 걸 보니
보리밥도 맛있나 보다.
먼저 기본찬이 나왔다.
반찬 빛깔부터 이미 맛있다.
아니나 다를까 김치부터 콩나물까지
너무 맛있다.
특히 물김치가 내 입맛에 너무 맞았다.
반찬과 같이 도토리 전에 나오는데
요것이 아주 고소하니 별미다.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메뉴판에 추가용 부침개 관련 내용이
왜 있는지 알겠다.
하나 더 주문해서 먹고 싶었지만
메인 메뉴를 다 못 먹을까 봐 자제했다.
도토리색깔의 칼국수.
기본적인 베이스는 들깨칼국수에 가깝다.
하지만 칼칼함이 조금 있어서 전혀 느끼하지 않고
아주 맛있다.
면도 색을 보니까 도토리가루를
섞어서 만드시는 듯했다.
칼국수 국물이 진하고 뜨끈하니
속이 확 풀리는 기분이다.
기호에 크게 상관없이 누구나 잘 먹을 수 있는
맛이라 걱정 없이 주문해도 될 듯하다.
추천!
칼국수와 같이 주문한 묵밥.
예전에는 이 건강한 맛을 몰랐었지. ㅋ
일단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어 보았는데
육수의 간과 감칠맛이 아주 좋다.
같이 나오는 공깃밥을 하나 말아 넣고
묵을 숭덩숭덩 숟가락으로 자른 다음
입 한가득 먹어주면 그래 이게 묵밥이다.
중간중간 맛있는 물김치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
앞접시를 가져다가 칼국수와 묵밥 모두
너무 맛있게 한 끼를 잘 먹었다.
묵집도토리칼국수 식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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