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시내 집밥 맛집 이조손두부 대게 먹었으면 다른 한 끼는 두부 스테이크와 순두부

 
영덕에 가면 대부분 사람들이
대게를 맛있게 먹고 온다.
그런데 영덕 여행 중이라면
매끼 대게를 먹기는 좀 그렇다. ㅋ
그래서 대게 말고 다른 식당은 없나
검색해 보다가 순두부 맛집을 찾았다.
영덕 시내에 위치한 이조순두부다.
 
 
 
 

이조손두부
주소 : 경북 영덕군 영덕읍 군청길 85
연락처 : 054-733-0656

 
 
 
 
 

 
이조손두부는 영덕 바다 쪽이 아니라
영덕 군청과 영덕역이 있는 시내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차량으로 이동하면
항구에서 그렇게 멀지 않기 때문에
크게 부담은 없다.
 
 
 
 
 

 
이조손두부 내부 모습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깔끔한 것이
로컬 맛집의 느낌이 난다.
 
 
 
 
 

 
주 메뉴는 순두부와 두부스테이크다.
평소에 두부를 좋아하는데
두부스테이크는 잘 먹어보지 못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해물순두부와 겨울한정메뉴인 굴순두부를
주문했다.
 
 
 
 
 

 
먼저 기본 밑반찬과 두부 스테이크가 나왔다.
직접 만드신 반찬이 10가지나 됐다.
하나하나 맛보니
일단 기본적인 반찬들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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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두부 스테이크.
일단 보기에 두부로 만들었다고
생각이 안 들고 아주 먹음직스럽다. ㅋ
직접 먹어보니 역시 예상대로 너무 맛있다.
두부의 맛보다는 그냥 함박스테이크라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놀랐던 굴무침!
아니 아무리 굴이 제철이라지만
이렇게 맛있다니!
물론 양념을 맛있게 하신 것도 있겠지만
하나도 비리지 않고 시원하면서
감칠맛이 아주 최고였다. 
예상치 못한 감동을 줬다.

 
 
 
 
 

 
새콤달콤하고 고소한 회가 어우러진
싱싱한 회무침.
 
 
 
 
 
 

 
내가 주문한 굴순두부.
굴무침에서 깜짝 놀랄 만큼 맛있어서
갑자기 더 기대가 됐다. ㅋ
일부러 얼큰한 순두부와 담백한 순두부
하나씩 주문하려고 했는데
굴순두부가 마침 담백하게 나온다고 하셔서
주문했다.
한 숟가락 먹어보고 역시나
'크하~'가 절로 나왔다. ㅋㅋ
두부의 담백함에 굴의 시원함이 더해지니
조화가 아주 최고다. 
그리고 청양고추의 맑은 칼칼함까지.
굴순두부를 주문한 자신을 칭찬한다.

 
 
 
 
 
 

 
마지막으로 해물순두부.
굴순두부 먹느라고 정신없었지만
그래도 한 숟가락 맛보았다.
뭐 일단 순두부가 맛있으니까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칼칼하고 시원 담백하니 맛이 좋다.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많이 먹어서
입가심하고 싶었는데 
개운하고 칼칼 시원한 순두부를 먹으니까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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