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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는 김에 탐조 중

동네 산책 탐조 5월 하순 늦은 오후 _ 두 번째 (feat. 캐논 sx70hs)

by 고양이걸음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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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신나게 오고 나서 날씨가 갰다. 비가 오고 났더니 날씨도 좀 선선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 산책을 나갔다. 새들도 비 때문에 먹이 활동을 잘 못해서 오늘은 좀 활동을 하려나...
 

나무가지 위 물까치
나뭇가지 위에 물까치
나무가지 위에서 먹이를 찾는 물까치 바닥에서 먹이를 찾는 물까치
열심히 뭔가를 찾는 중
멋있는 색깔의 물까치

물까치가 먹이를 찾는 건지 주위에서 돌아다녔다. 기회를 봐서 카메라에 담았다. 하늘색 날개와 꽁지가 인상적이다. 뭔가 시원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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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의 왜가리 하천의 왜가리2
하천에 밥 먹으러 온 왜가리

집 근처 하천에 자주 보이는 왜가리 물고기는 좀 잡았니?
 
 

박새 두마리 박새 한마리
숲 속에 있는 박새

숲 속 나무 우거진 곳에서 새소리가 많이 나서 가만히 살펴봤더니 귀요미 박새가 있다. 그런데 나뭇가지랑 잎들이 많아서 초점 맞추기가 어렵네..ㅠㅠ 다음에 잘 찍어 줄게
 
 

앵두가 열린 앵두나무
앵두나무

앵두나무가 있어서 한 컷. 어릴 적에 시골에서 살 때에는 앵두 많이 먹었는데. 오랜만에 앵두를 보니 그때 생각이 나네. 앵두 맛이 어땠더라.. 잘 기억이 안 나네 ㅡㅡ
 
 

나무가지 위에 딱새
주황빛깔 딱새
주황빛깔의 딱새 확대한 딱새모습

근처 공원에 조경으로 나무들을 심었는데 아직 심은지 오래되지 않아 잎과 나뭇가지가 많지 않다. 그런데 그 나무에 딱새가 앉아 있어서 발견할 수 있었다. 주황색이 이쁘다. 더 가까이 보고 싶어서 디지털 줌까지 당겼는데 화질이 안 좋다. 그냥 광학 줌까지만 당기자. 초점을 잘 맞춰야 하는데.. 생각보다 어렵네...
 
 

참새 2마리 근접사진
참새 두 마리

참새 두 마리가 들판에 사진 찍으라고 가만히 있어준다. 이쁜 녀석들. 참새는 주위에 흔하게 날아다녀 감흥이 잘 없을 수 있지만 그래도 가까이서 보면 귀엽다.
 
 

나뭇가지 속 박새 확대사진
토실토실 박새

아까 산속에서 박새를 잘 못 찍어서 아쉬웠는데 공원 안 작은 나무들 사이에 박새들이 많다. ㅋㅋ 열심히 카메라에 담아 보지만 요녀석들 한시도 가만있지 않는다. 사진 좀 찍자 얘들아... 그나마 잘 나온 컷. 토실토실. 새소리도 듣기 좋다.
 
 

고개 돌린 박새 고개 돌린 박새2
나 쉬운 박새 아니야

사진 찍기 좋은 곳에 박새가 앉아 있어 바로 카메라를 들었다. 아놔.. 왜 셔터 누를 때만 고개를 돌리니 ㅠㅠ 날아가기 전까지 몇 컷을 더 찍어보았지만 계속 셔터 누를 때마다 고개를 휙~ 안녕...
 
 

하천의 물고기들 하천의 물고기들2
커다란 물고기 세 마리

하천을 거닐다가 물이 크게 일렁이길래 가까이 가 보았다. 커다란 물고기 세 마리가 유유히 놀고 있다. 이 하천에서 이렇게 큰 물고기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이렇게 얕은 곳에서 놀면 맹금류가 사냥하기 딱 좋지 않나(?) 아.. 아니다..
 
 

물 밖의 쇠백로
물 밖의 쇠백로
깃 터는 쇠백로
깃 터는 쇠백로

근처 하천에 쇠백로가 자주 출몰하기는 하지만 물 밖에 있는 모습은 처음 본다. 물 밖에 있으니 가려지는 것도 없고 검은색 다리까지 온전히 잘 보인다. 목이 살짝 불룩한 것이 혹시 뭐 먹었니? ㅋ 조금 관찰하다 보니 깃을 털었다. 가까이서 보는 새의 모습은 생각보다 훨씬 신기하다.
 
 

물까치 확대 사진
물까치 한마리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물까치를 또 만났는데 조금 더 가까이 찍을 수 있었다.
 
 

동부반점오리 한 마리 동부반점오리 한 마리2
또 만난 동부반점오리
다리 한 쪽을 들고 있는 동부반점오리
스트레칭(?)하는 동부반점오리


동부반점오리 관찰하고 있는데 요상한 포즈를 한다. 쭈욱 다리를 뻗고 있는데 스트레칭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새들도 스트레칭을 하나??) 신기해서 바로 카메라에 담았다.
 
 

패랭이꽃 근접 사진
패랭이꽃

길가에 못 보던 꽃이 있다. 검색해 보니까 이름은 '패랭이꽃' 낮은 지대의 건조한 곳이나 냇가 모래땅에서 자란다고 한다.
   
오늘의 산책 및 탐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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