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주 여행 중 애들레이드에서는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를 이용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는 도심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서 교통이 편하고
런들몰을 도보로 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용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운 호텔이었다.
Holiday Inn Express Adelaide City Centre, an IHG Hotel
주소 : 30 Blyth St, Adelaide SA 5000 오스트레일리아
연락처 : +61881123000
호텔 입구가 측면 골목 쪽으로 되어 있다.
호텔 간판도 크지 않아서
잘 안 보일 수 있는데 구글맵을 보면서
오다 보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확실히 일반적인 호텔 입구와는 좀 다르다.
조금은 신기한 구조이다.
호텔 입구로 들어서면 화려하게 꾸며진
엘리베이터와 멋진 계단이 보인다.
이곳은 로비가 1층에 있다.
그리고 현재 있는 층은 G층이다.
1층에 올라가면 로비가 나온다.
숙박객들이 쉴 수 있는 의자도 있고
한잔 할 수 있는 바 그리고
안쪽으로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또 1층 한쪽으로 가면 투숙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코인세탁실이 있다.
여행 후에 호텔에서 쉬면서
바로 세탁까지 할 수 있어 매우 편하다.
이용 요금은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
2달러(호주달러)이다.
동전은 로비 카운터에 문의하면
교환해 준다.
애들레이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 룸 복도 모습.
호텔 룸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하다.
적당한 방 크기와 편의시설.
다만 도심 가운데라서 뷰는 기대할 수 없다.
그런데 어차피 저녁이나 돼야 복귀하니까
그렇게 크게 아쉽지는 않았다.
샤워시설과 화장실 모습.
샤워실에는 바디워시, 샴푸, 헤어컨디셔너가
준비되어 있다.
온수도 잘 조절되고 세면대에
물도 잘 내려가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가끔 어떤 호텔은 세면대에 물이
잘 안 내려가는 곳이 있는데
그런 곳에 숙박하면 아주 기분이 별로다.
호텔 내에서는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체크인할 때 받았던
룸 키에 Wi-Fi 칸에 쓰인 문자가
와이파이 접속 코드이다.
한 번만 접속해 놓으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호텔이 좋은 점은
숙박을 하면 조식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아무래도 비용을 지불하는 조식보다는
조금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아쉽지는 않다.
여행을 다닐 때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나가는 것은 중요하다. ㅋ
특히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비싼 나라에서는.
조식에서 기본이 되는 메뉴들.
소시지,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
해쉬브라운 감자.
구운 야채는 그날마다 바뀌는 것 같다.
다음날에는 구운 오이가 나왔다.
과일 몇 종류와 다양한 종류의 빵들.
그리고 시리얼과 요거트.
조식과 같이 할 수 있는
커피와 과일 주스도 준비되어 있다.
이 정도면 정말 괜찮은 조식이다.
매일 맛있게 조식을 잘 챙겨 먹었다.
맛있게 먹었던 조식 사진들.
애들레이드에서 머무는 동안
교통, 편의, 조식, 세탁 등등
여러 가지 면에서 아주 편하게 이용한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였다.
애들레이드에서 보낸 시간 동안
날씨며 풍경, 치안과 깨끗한 도시
모든 것이 좋은 기억으로 한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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