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여행 스탠리 파크에서 자전거 타고 멋진 뷰 감상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잠시 벗어나
한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스탠리 파크로 자전거를 타러 갔다.
캐나다에 큰 산불이 나서 재가 날려오고
날씨가 조금 흐려 공기가 쨍하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충분히 멋있는 뷰와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Stanley Park
715 Stanley Park Dr, Vancouver, BC V6G 3E2 캐나다

 
 
 

스탠리 파크은 매우 넓기 때문에
도보로 다니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차로 다니면서 중간중간 내려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좋겠지만
차량이 없는 사람은 자전거를 대여해서
다니면 천천히 무리 없이 스탠리 공원을
만끽할 수 있다.
스탠리 파크 입구 근처에는
자전거 대여를 해주는 업체들이
몇 군데 있는데 그곳에서
자전거 대여를 하면 된다.
우리가 대여한 곳에서는 직원분이
한국분이라서 아주 편하게 대여와
설명 그리고 주의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
혹, 이곳을 이용할 사람들을 있을지 모르니 
지도를 첨부해 둔다.

Jo-E Bike Rentals Stanley Park
768 Denman St, Vancouver, BC V6G 2L5 캐나다

 
 
 

자전거는 종류별로 있다.
우리는 2인용 자전거를 대여했다.
2인용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보다 
운전이 조금 어려워서 숙달된 사람이
운전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를 타고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바다와 요트, 높게 솟은 고층빌딩 도시가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다운타운에 있다가 탁 트인 공간에 오니
가슴부터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
 
 
 

자전거를 타다 보면 가끔 물범(?)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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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가다 보면 백사장도 펼쳐져 있다.
사람들이 일광욕도 하고 해주욕도 하며
각자의 휴식을 취하고 있다.
가족끼리 라이딩을 하다 쉬는 사람들도 보이고
아주 평화로운 풍경이다.
산불과 날씨만 아니었다면
훨씬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을 텐데
또 한 번 아쉬움이 남는다.
 
 
 

천천히 자전거를 타고 여유를 즐기다 보면
멋진 자연경관도 나오고
우리가 지나다녔던 대교도 보인다.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이렇게 탁 트인 멋진 곳을 올 수 있다니
스탠리 파크는 그런 점이 참 매력적인 곳이다.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스탠리 파크를
자전거로 전체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이
대략 1시간~2시간 정도 소요되는 듯하다.
한가롭게 휴식을 갖기 위해 방문한 곳이니만큼
여유를 가지고 중간중간 쉬면서
천천히 둘러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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