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 검사 전 준비 사항 및 하제 알약 오라팡 복용 후기

대장내시경 하제 알약 오라팡

건강검진 때 대장내시경을 하게 되면 

그 전날 대장을 비우기 위해 약을 복용하는데

보통 물약과 알약 중에 선택을 하게 된다. 

물약은 일반적으로 가루를 물에 타서

마시는 방식이고 알약은 많은(?) 양의

알약을 물과 함께 복용하는 방식이다. 

그중에 알약을 통해서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서

그 후기를 남겨 본다.

 

일단 대장내시경 예약을 하면 그전에 병원에

한번 방문하게 되고 의사 선생님에게 간단한

문진을 받고 보통은 물약을 받게 된다. 

하지만 알약으로 복용하고 싶다고 말하면

대장내시경 하제 알약 '오라팡(정)'을

받을 수 있다.

알약은 35,000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있다.

 

 

 

 

오라팡 구성품과 알약 크기

오라팡 알약의 내용물.

대략적인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서

생수 뚜껑과 비교해 보았다.

어떤 글에서는 알약의 크기가 커서

먹기 힘들었다는 후기를 보았는데

내 기준에서는 전혀 크지 않았다. 

그냥 일반 알약 수준의 크기이다.

 

 

 

 

장내 가스제거제 엔도콜액

제일 마지막에 복용하는 

장내 가스제거제 엔도콜액.

엔도콜액을 복용한 이후에는

물도 섭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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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팡 설명서

안에는 오라팡 알약 설명서가 같이 있는데

혹시 모르니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한번 읽어보면 좋겠다.

 

 

복용 방법

[ 효능 · 효과 ]
대장(X선, 내시경) 검사 시의 전처치용 장세척

[ 용법 · 용량 ]
성인에서 아래와 같이 분할 투여방법으로 복용한다.
1) 검사 전날
검사 전날 이른 저녁에 이 약 14정을 425mL이 물과 함께 복용하고, 그 후 1시간 동안 물 425mL를 두 차례 더 복용한다.
2) 검사 당일
검사 전날 저녁에 약을 복용 후 10~12시간이 지난 검사 당일 오전에 추가로 이 약 14정을 425mL의 물과 함께 복용하고, 그 후 1시간 동안 물 425mL를 두 차례 더 복용한다. 적어도 검사 2시간 전 또는 의사가 지시한 시간까지 이 약 복용 및 추가 물 섭취를 완료한다.

 

병원에서 약을 받으면서 설명과 함께

보통 안내 종이도 함께 주지만

일단 제조사에서 설명한 방법은 위와 같다.

 

좀 더 쉬운 설명은 대략 아래와 같다.

 

1) 검사 전날 저녁 7시부터

1시간 안에 물 한잔에 알약 하나 X 14알

추가 물 복용

 

2) 검사 당일 새벽 4시부터

1시간 안에  물 한잔에 알약 하나 X 14알

추가 물 복용

마지막으로 엔도콜 복용

 

 

복용 후기.

 

복용해야 하는 알약 개수가 많기는 하지만

생각보다는 아무렇지 않게 잘 복용했다.

알약 크기도 적당해서 넘기는 데 

어렵지 않았고 맛도 냄새도 없다.

다만, 물을 많이 복용하다 보니

배가 더부룩했는데 1시간 안에 복용하면

되니까 좀 쉬고 있으면 배에서 물이

좀 내려간다. 그럼 다시 복용하면 된다.

그리고 대략 신호(?)는 복용 후 

1시간 이후부터 오기 시작한다. 

 

혹시 대장내시경 약 종류를 고민 중이라면

개인적으로 알약을 추천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검사 3일 전부터 먹지 말아야 할 음식 정보.

 

피해야 할 음식

▶ 잡곡밥, 흑미, 현미, 보리, 깨 등 

▶ 김치류, 나물류

▶ 해조류(김, 다시마, 미역)

▶ 씨 있는 과일(포도, 참외)

▶ 옥수수, 견과류, 콩

 

먹을 수 있는 음식

▶흰쌀밥

▶ 계란, 두부, 생선, 국물, 면 종류

▶ 묵, 맑은 음료

▶ 사과, 배, 감, 귤, 바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