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 북서쪽에는 Plant 4 Bowden라는
복합 마켓이 있다. 맛있는 음식들도 많고
한적한 공원에, 여러 이벤트까지 있는
애들레이드에 여행을 왔다면
한 번 가볼 만한 곳이다.
Plant 4 Bowden
5 Third St, Bowden SA 5008 오스트레일리아
Plant 4 Bowden는 애들레이드 무료 트램
종점에 있어서 다녀오기에 아주 좋다.
Entertainment Centre 역에서 하차해서
2~300m 정도 걸으면 금방이다.
Plant 4 Bowden 앞에는 깨끗하고
아주 초록초록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근처에는 많은 주거 시설들이 있는데
아이들이 분수에서 뛰어놀기도 하고
주민들이 반려견과 같이 산책하거나
따스한 햇살을 속에서 쉬고 있다.
나무 그늘이나 벤치에서 파란 하늘 보면서
쉬고 있으면 세상 평화롭다.
이곳이 조금 특별한 이유는 기존에 있던
폐공장을 재활용해서 사용했다는 점이다.
건물 내부 외부를 구경하다 보면
그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과거의 기억과 역사도 남기면서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것은 참 의미 있고
멋진 일인 것 같다.
안으로 들어가면 가운데 테이블이 놓여 있고
주변으로 여러 종류의 식당과 매장이 있다.
여러 나라의 음식점이 있으니 이국적인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우리는 평일 오전에 방문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주말이나 저녁은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음식점뿐 아니라 야시장과 쇼핑 그리고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리는 것 같다.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아래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면 된다.
https://www.plant4bowden.com.au/
Plant 4 Bowden | Eateries, Bar, Markets & Events | 5 Third Street, Bowden SA
The magic happens in the old Clipsal building, Plant 4, in Bowden, just outside Adelaide's CBD. A space for fine food, events, markets, family, friends and fun.
www.plant4bowden.com.au
1층뿐 아니라 2층에도
다양한 바와 식당이 있다.
테이블과 의자 수가 많은 것을 보면
저녁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홈페이지에 속 이미지들을 보면 아주 낭만적이다.)
다양한 국가들의 음식점 중에
동남아시아 퓨전 메뉴 식당을 선택.!
나온 음식의 비주얼이 참 이쁘기도 하다. ㅋ
바삭하게 구운 딤섬과 샐러드.
간장에 조린 돼지고기를 얻은 덮밥.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여러 사람이라면 다른 식당들에서
다양한 음식을 주문해 맛보았을 텐데
아쉬웠다. ㅠ
애들레이드에서 멀지 않고.
한적하면서 평화롭고 거기에다가
맛있는 음식과 커피까지.
너무 즐겁고 좋은 시간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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