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나성동에 이름부터 독특한
디저트 카페에 다녀왔다.
'오소리 파이클럽'
이름처럼 파이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다.
다양한 디저트를 파는 카페들은 많지만
파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카페라니!
호기심이 자극된다. ㅋ
오소리 파이클럽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북1로 12
연락처 : 0507-1374-6497
영업시간 : 09:00 ~ 22:00
오소리 파이클럽 전경이다.
익살맞은 오소리 모습이 재미있다.
주차는 건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매장 이용 후 주차등록을 하도록 하자.
맛있어 보이는 파이들이 한쪽에 진열되어 있다.
하나같이 모두 퀄리티가 있어 보인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되는 시간이다.
오소리 파이클럽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아메리칸 미트파이다.
인기가 좋아서 나오는 족족 없어지는 녀석이라
먹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운이 좋게도 아직 남아 있었다.
내부는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인테리어가 개성 있게 잘 되어 있다.
아메리칸 느낌을 잘 살려주고
카페 상징인 오소리 관련 사진과 그림들이
재미있게 잘 꾸며져 있다.
여러 종류 파이를 보여주는 그림
파이 고를 때 파이 안이 궁금하다면 참고하자.
여러 파이들 중 고민하다가
시그니처인 아메리칸 미트파이와 에그파이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라테를 주문.
우선 아메리칸 미트파이를 먹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촉촉한 파이와 부드러운 미트의 육즙
조합이 아주 환상이다.
보통 해외에서 먹는 음식은
간이 좀 센 편이라 미트 파이도
그렇지 않을까 했는데 간도 적당하고
너무 맛있다.
에그파이의 기본적인 맛은
에그타르트의 맛을 생각하면 될 것 같고
대신 크기가 조금 더 크고
내용물의 퀄리티가 더 고급진 맛이다.
둘 다 아침에 조식처럼 커피와 함께
먹으면 너무 맛있겠다.
다른 날에 아메리칸 미트파이를 먹고 싶어서
또 방문했지만 이미 소진.
다음 나오는 시간까지는 제법 걸려서
대신 소시지 파이와 초코 파이를 주문.
존슨빌 소시지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가 없고
초코 파이는 역시 예상한 대로 달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당이 필요한 사람이
먹으면 잠시 혼미(?)해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듯하다. ㅋ
가격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특별한 디저트와 커피를 즐기고 싶으면
오소리 파이클럽에 한번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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