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아산 여행 피나클랜드 수목원 가볼만한 곳 봄꽃 축제 튤립과 수선화가 가득

충남 아산 여행~ 가볼 만한 곳 피나클랜드 수목원~ 요즘 봄이 짧아진 느낌~ 그래도 봄꽃 축제 기간에 꽃을 보러 가면 보람이 있다. 피나클랜드 수목원은 튤립 수선화 축제가 한창였는데 날씨도 좋고 알록달록 다양한 튤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수목원이라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와도 좋을 것 같았다. 여긴 주차장이 넓지만 내가 갔을 때는 주말 점심 이후라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좀 멀리 주차하고 걸어 들어가는데 아직 매표소 나오기 전이지만 기다란 가로수 길 사이로 튤립이 보였다. 오오오~ 

 

피나클랜드 수목원

주소 :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길 20-42
연락처 : 0507-1495-2584
운영시간 : 09:00 ~ 18:00
입장마감 영업종료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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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을 따라 걸어가면 매표소가 나온다. 네이버 예약으로 한 경우 옆에 있는 온라인 발권 전용 키오스크에서 표를 발권하면 된다.  온라인 예매 가격도 동일해서 나는 현장에서 바로 입장권을 구매했다.

 

내가 갔을 때에는 4월 중순였다. 1인 입장료 15,000원~ 불꽃축제도 하나보다~ 이건 몰랐네 ㅋ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여기에서 표를 내고 들어가면 된다. 안내도를 보니 꽤 넓었다. ㅇ ㅏ... 혹시 경사가 있나? 음... 짧은 루트를 찾아볼까나 하면서 걸어가는데....

 

읭? 동물? ㅋ

 

파란 하늘에 날씨도 따뜻하고 좋았다. 사진을 찍으면 화창하게 나오는 그런 날씨 ㅋ 나무에서 새싹이 막 나기 시작해서 연둣빛에 빨간 노란 튤립이 있으니 생화 맞나 싶을 정도로 그림 같았다. 

 

중간중간에 쉬는 곳도 있고 튤립 외에 다른 꽃들도 많아서 물감을 뿌린 듯이 화사한 꽃밭이었다. 그야말로 봄꽃 축제였다. 

 

튤립은 활짝 핀 것도 있었지만 피는 중인 것도 있고 아직 몽우리가 있는 것도 있었다. 여긴 한 창 피는 중인 튤립들~ 붉은 튤립과 흰 튤립이 펼쳐진~ 셀카도 잘 나온다. ㅋㅋㅋ

 

신기한 튤립도 봤다. 뭔가 터실터실 실처럼 꽃잎이 있는.... 이건 뭔가 싶었다. 내가 알던 튤립이 아닌... 모양은 튤립... 묘한 매력이 있는 튤립이었다. ㅋ

 

나무 그늘 아래 벤치가 있는 곳도 있고 이렇게 파라솔이 있는 곳도 있었다. 스낵 파는 곳도 있어서 구경하다 쉬기도 좋은 것 같다. 난 점심을 폭식하고 왔기 때문에 일단 소화시키러 산책을.... 피나클랜드 수목원 안내도에서 우측 가장자리 길로 다니면서 중간에 샛길로 왔다 갔다 했다. 

 

한 색의 튤립 밭도 있었지만 이렇게 여러 가지 색의 튤립도 모여 있었다. 신기방기.... 이렇게 많은 튤립을 본 적이 있었던가 제대로 봄꽃 구경을 하다 보니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다. ㅋㅋㅋ 

 

오랜만에 보는 버드나무~ 널따란 잔디로 된 마당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피크닉 중인 사람들이 많았다. 가족들이 나들이 오기에도 정말 좋은 곳 같다.

 

피나클랜드 수목원 산책 중 찍었던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거 ㅋ 뭔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정원 같기도 하고 외국 같기도 하고 평화로워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ㅎㅎㅎ 사실 튤립이 쫙 펼쳐져 있는 곳이 정말 많아서 어디에서나 화사하게 사진이 잘 나왔다. 

 

동물 먹이 주기도 가능하다. 라마, 산양이 있었다. 안녕~

 

피나클랜드 수목원은 약간 경사가 있는데 부담이 있는 정도는 아니고 동네 둔덕 정도? 나무 그늘도 많아서 다니다 보면 바람도 불고 시원했다. 햇빛이 강한 날에는 양산이나 모자를 챙기면 좋을 듯하다.

 

수선화는 노란색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 우와.... 튤립만 많은 게 아녔어....

 

산책길도 경사가 있는 곳도 있지만 평지로 된 곳도 있어서 쉬엄쉬엄 다니기 좋았다. 곳곳에 경치가 좋은 곳에서 멈춰 서서 감상도 했었다. 

 

이렇게 숲길 같은 아기자기한 돌계단으로 된 길도 있어서 다니는 재미가 쏠쏠했다. ㅋ

 

제법 위로 올라왔는지 저 멀리 다리도 보이고 그 앞에는 보이는 주차장. 차들로 가득하다. ㅋㅋ 주말에 왔으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래도 점심 좀 지나서 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나는 주차장에 못하고 저 멀리멀리....

 

이것도 신기한 튤립~ 줄무늬 비슷한 게 꽃잎에 있었다. 꽃으로 가득한데 정말 색감이 너무나 이쁘다. 다시 봐도 감동~ ㅠ

 

수목원 내에는 푸드 코트 같이 음식이나 간식을 사 먹을 수도 있었다. 사실 오기 전에 잘 찾아보지 않아서 아무것도 없는 줄 알았는데 여기 와서 먹어도 되겠구먼~

. 

수목원 입구에는 직거래장터도 있고 꽃모종도 판매하고 있었다.

 

아... 실컷 꽃구경 하고 왔더니 행복하구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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