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신치토세공항 기념품 선물 자작나무 케잌 류게츠 산포로쿠 바움쿠헨 맛있다!

삿포로 여행~ 신치토세공항에서 여행을 마무리하며 아쉬운 마음에 면세점을 기웃거렸다. 삿포로 공항은 커서 구경할 거리도 많았는데~ 뭔가 삿포로 여행을 기념하고 싶은 마음이 몽글몽글하게 피어날 무렵~ 자작나무 치즈케이크가 눈에 들어왔다. 삿포로 여행 중 비에이 일일투어는 정말 인상 깊었는데, 특히 자작나무 숲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런데 자작나무 무늬 케이크가 있네? 크기도 너무 크지 않아서 나 혼자 먹어도 적당할(?) 양 같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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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지역 특산물로 만든 것 같다. 자작나무 말고도 몇 개 더 있었는데 일단 나는 자작나무로 선택~ 한 박스에 648엔 가격도 괜찮은 것 같다. 바움쿠헨이라 케이크 옆에 보니 겹겹이 되어 있었다. 음... 사실 공항에서 살 때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었다. 그냥 기념하자 정도 생각하면서 샀는데 한국에 와서 먹어보고 깜짝 놀랐... 두 박스 더 샀어야 했어....

 

박스 포장이 정말 이쁘다. 맛도 좋을 줄 알았다면 더 사서 주변에 선물도 하고 나도 쟁여놓고 더 먹었을텐데~ 아오~

 

포장이 꼼꼼하게 되어 있다. 역시~ 디저트의 나라~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케잌을 사면 잘라져 있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것도 조각조각 잘라져 있어서 먹기에도 너무 편한 것 같다.  케이크 겉에는 초콜릿으로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무늬가 예쁘게 되어 있어서 비주얼은 만족~ 한 입 먹어보니 바움쿠헨 밀도 높은 식감에 부드럽고 촉촉해서 두 조각 먹어야지 했는데 그 자리에서 다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개꿀맛... 이거 왜 몰랐지 ㅋ 삿포로 여행에서 Le Tao 르타오 디저트가 많이 나오는데 물론 거기 과자나 휘낭시에도 맛있었지만 나는 류게츠 케이크도 너무 추천하고 싶다. 커피나 차, 우유와도 잘 어울릴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아아와 함께 먹어서 만족했다.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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