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 베이커리 브르넨 BRUNNEN 저렴하고 맛있는 현지인 빵집 발견!
일본 오사카 여행 중 우연히 방문한 로컬 동네 빵집~ 베이커리 브르넨 Bakery BRUNNEN 여행을 하다 보면 사람들이 많이 가는 유명한 맛집을 검색해서 가는 것도 좋지만 대부분 웨이팅이 있거나 북적북적하다. 그 나름대로 보람도 있지만 요즘에는 동네에 있는 현지인이 많이 가는 곳을 더 가고 싶어 진다. 한국으로 치면 국밥집(?) 동네 빵집(?) 같은 로컬 맛집이 더 궁금했다. 베이커리 브르넨 여긴 감동의 빵집이었다. 시립주택전시관을 가는 길에 구글맵에서 간식거리를 찾다가 발견한 보물 같은 곳이었다. 나는 우메다역을 관광하고 거리 구경하면서 걸어서 이동했지만 가까운 지하철 역은 나카자키초역이다.
Brunnen
주소 : 1 Chome-9-5 Nakazaki, Kita Ward, Osaka, 530-0016 일본
연락처 : +81663758788
영업시간 : 오전 8:00~오후 7:00
휴무일 : 매주 일요일
빵집이 크지는 않았지만 안에 들어가니 빵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다. 직접 빵을 구워서 파는 베이커리였는데 내가 갔을 때에는 시간대가 늦은 오후였다. 그래서 그런지 이미 다 팔린 빈 트레이만 남은 것들도 꽤 있었다. 아쉽... 빵을 많이 사고 싶었는데 아직 일정이 남아있어서 고민하다가 간식용 먹을 빵을 몇 개 집었다. 생각보다 가격이 착해서 한 번 더 놀람... 크루아상 하나 팥빵 하나 나머진 초코 어쩌고였다.
아침에 먹어야지 했다가 궁금해서 크라와상 한 입 먹어보니 그동안 먹었던 크루아상은 뭐였지 싶었다. 그동안 사 먹었던 크루아상은 속이 겹겹이 있고 바삭한, 안네가 약간 비어있었는데 이건 겹겹이 안에 꽉 차있었다. 진심 놀람... 아침에 먹으려던 빵을... 뭐지 뭐지 하면서 밤에 다 먹었다. 팥빵은 달지 않고 팥이 맛있었고, 슈가파우더가 뭍은 안에 초코가 있는 빵은 먹을 때마다 눈이 번쩍 떠지는, 그렇지만 과하게 달지 않고 진한 초코가 파이 같은 빵과 어우러져 있는 맛이었다. 빵을 다 먹고 빵 세 개만 사온 몇 시간 전 나에게 혼구녕을 ㅋㅋ 더 담았어야지... 과거의 나 반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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